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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는 것과 씻는 것은 다른 작업입니다
스프링과 고압세척, 언제 무엇이 맞는지.
스프링 — 물길을 여는 작업
스프링(와이어)은 막힌 지점을 뚫고 지나가 물길을 여는 장비입니다. 이물이 걸린 단발성 막힘엔 이걸로 충분하고, 비용도 가장 가볍습니다. 다만 관 벽에 붙은 기름·물때는 건드리지 못합니다.
고압세척 — 관 지름을 되돌리는 작업
고압세척은 노즐이 물을 뒤로 쏘며 관 안을 전진하고, 그 수압으로 관 벽의 침착물을 벗겨냅니다. 반복 막힘, 건물 전체의 배수 저하, 음식점 배관처럼 기름이 계속 들어오는 관에 맞는 방법입니다. 스프링보다 비용이 있지만 효과가 오래갑니다.
고르는 기준
"이번이 처음이고 뭔가 걸린 것 같다" → 스프링. "몇 달마다 반복된다, 전체적으로 느리다" → 세척. 애매하면 현장에서 상태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처음부터 비싼 방법을 권하지 않는 것이 저희 원칙입니다 — 필요 없는 세척은 권하지 않고, 세척이 답인데 뚫기만 하고 나오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