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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오기 전, 반지하·1층이 확인할 세 가지
침수는 폭우 당일이 아니라 그 전달에 결정됩니다.
빗물받이가 덮여 있지 않은지
건물 주변 빗물받이 덮개 위에 낙엽·흙·전단지가 쌓여 있으면, 폭우 때 빗물이 받이로 들어가지 못하고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그 낮은 곳이 주차장 경사로나 반지하 창문이면 그대로 침수입니다. 덮개 위를 쓸어내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크고, 받이 안쪽에 토사가 차 있다면 준설이 필요합니다.
배수구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나는지
비 오는 날 바닥 배수구나 변기에서 부글부글 소리가 난다면, 배관 어딘가가 좁아져 공기가 밀려 나오는 신호입니다. 맑은 날엔 그럭저럭 버티던 관이 폭우 때 유량이 몰리면 못 버티고 역류합니다. 소리가 반복되면 장마 전에 원인 구간을 확인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작년에 물이 고였던 자리가 그대로인지
한 번 물이 고였던 자리는 원인(막힌 우수관, 낮은 구배, 부족한 배수 용량)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올해도 고입니다. "작년에 좀 고였다가 빠졌으니까"는 운이 좋았던 것에 가깝습니다. 침수 후 복구 비용과 비교하면 사전 준설은 훨씬 가벼운 지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