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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읽는 법·급할 때 물 잠그는 법 — 디지털 계량기, 계량기함 위치, 앞뒤 책임
별표가 도는지 10분 보는 법, 디지털 계량기 읽는 법, 앵글밸브→세대 밸브→계량기 밸브 순서로 잠그는 법. 배곧 아파트 계량기함, 정왕 원룸 공동계량기, 단독주택 마당 계량기가 다릅니다.
별표가 돌면 누수, 멈추면 결로 — 10분 관찰법
수도계량기 누수 확인은 장비 없이 손님이 직접 하실 수 있는 첫 단계입니다. 집 안 수도꼭지를 전부 잠그고, 변기 물을 내리지 않고, 세탁기·식기세척기·정수기 급수까지 멈춘 상태에서 계량기함을 엽니다. 아날로그 계량기에는 숫자판 아래 작은 별 모양이나 은색 원판(파일럿)이 있는데, 물이 조금이라도 흐르면 이것이 돕니다. 10분을 보고 조금이라도 움직였으면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이고, 10분 내내 미동도 없으면 급수 배관 누수는 아니라서 벽 얼룩은 결로나 배수관·빗물 쪽입니다. 5분보다 10분을 권하는 것은 아주 느린 누수는 5분으로는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계량기는 이렇게 읽습니다
배곧·장현·은계의 새 아파트와 최근 교체된 계량기는 숫자가 액정에 뜨는 디지털 계량기입니다. 별표 대신 액정 한쪽에 물방울 표시나 화살표, 회전하는 작은 기호가 깜박이면 물이 흐르는 중이라는 뜻이고, 표시가 안 보이면 버튼을 눌러 화면을 켠 뒤 소수점 아래 숫자가 바뀌는지 10분 간격으로 비교합니다. 소수점 아래 마지막 자리가 리터 단위라 아주 작은 누수도 잡힙니다. 일부 디지털 계량기는 누수 의심 시 액정에 경고 기호가 뜨기도 하니 계량기 앞면 기호 설명을 한 번 읽어 두시면 좋습니다. 원격 검침 계량기는 함을 열지 않아도 검침이 되지만 누수 확인은 손님이 직접 액정을 보셔야 합니다.
시흥 건물별 계량기 위치 — 배곧·장현 아파트 세대 계량기함, 정왕동 원룸 공동계량기·층 밸브, 대야·신천 단독주택 마당 계량기
배곧신도시·장현지구·은계지구 아파트는 세대 현관 옆 복도나 계단실 벽에 세대별 계량기함이 있고, 함 안에 계량기와 세대 밸브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함 문이 안 열리면 관리사무소에 열쇠가 있습니다. 정왕동·대야동의 원룸·다가구는 건물 1층이나 지하 기계실에 건물 전체 계량기 하나만 있고 호실별 계량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어느 호실 누수인지 계량기로는 가려지지 않고 층별·호실별 밸브를 하나씩 잠가 보며 좁혀야 합니다. 대야동·신천동·매화동·과림동 단독주택은 대문 앞이나 마당 땅속 계량기함(보통 파란 뚜껑이나 쇠 뚜껑)에 있고, 흙이 덮여 위치를 모르는 집이 많습니다. 상가는 건물 공용 계량기 아래 매장별 자체 계량기를 단 곳이 있어 둘 다 확인합니다.
급할 때 잠그는 순서 — 기구 앵글밸브 → 세대 밸브 → 계량기 밸브
물이 뿜어 나오거나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을 때는 새는 자리와 가장 가까운 밸브부터 잠급니다. 세면대·변기·싱크대 아래에는 각각 앵글밸브가 있어 그 기구만 잠글 수 있고, 손잡이를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면 됩니다. 어디서 새는지 모르거나 벽 속에서 새면 세대 전체를 잠그는 세대 밸브를 찾습니다. 아파트는 계량기함 안, 빌라는 현관 신발장 아래나 보일러실, 원룸은 복도 천장 점검구나 층 밸브에 있습니다. 세대 밸브를 못 찾으면 계량기함의 계량기 밸브를 잠급니다. 온수만 새면 보일러 급수 밸브를 잠그면 되고, 난방 배관은 보일러 아래 난방 밸브입니다. 밸브가 삭아 안 돌아가면 억지로 돌리다 부러질 수 있으니 그 위 단계 밸브로 올라가시고, 그런 밸브는 나중에 새것으로 갈아 두시면 다음 비상 때 씁니다.
계량기 앞은 수도사업소, 뒤는 집주인 — 책임 경계와 신고
계량기를 기준으로 도로 쪽(계량기 앞)의 급수관과 계량기 본체는 시흥시 수도사업소가 관리하고, 계량기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쪽(계량기 뒤)은 집주인이 관리합니다. 계량기함 안이 젖어 있을 때 계량기 본체나 앞쪽 이음부에서 새면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시면 되고, 뒤쪽 배관이나 세대 밸브에서 새면 배관 업체 일이라 저희가 봅니다. 아파트는 계량기 앞이 단지 공용 급수관이라 관리사무소를 통해 접수하고, 계량기 뒤 세대 배관은 세대 책임입니다. 원룸처럼 건물 계량기 하나만 있는 곳은 계량기 뒤 배관 전체가 건물주 쪽이라, 세입자는 건물주에게 먼저 연락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계량기함을 열어 새는 자리를 보면 어느 쪽인지 대개 가려집니다.
수도요금이 갑자기 뛰었을 때 — 감면 신청은 시흥시 상수도에 한 줄
수도요금이 평소의 두세 배로 나오면 먼저 계량기를 10분 봐서 누수인지 확인하시고, 누수가 맞으면 새는 자리를 고친 뒤 시흥시 상수도 쪽에 누수 감면을 문의하시면 됩니다. 땅속이나 벽 속처럼 손님이 알 수 없는 자리에서 샌 누수는 일정 조건에서 요금 일부를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고, 수리 확인서나 사진이 필요하니 저희가 고친 자리와 날짜를 확인서로 적어 드립니다. 세면대 앵글밸브나 변기 물탱크처럼 눈에 보이는 자리의 누수는 감면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신청 전에 어느 자리였는지 정리해 두시면 됩니다.
계량기가 돌면 다음 단계 — 누수탐지로 넘어가는 기준
계량기가 도는데 새는 자리가 눈에 보이면(앵글밸브·변기 물탱크·수전·보일러 안전밸브) 그 부속을 갈면 끝입니다. 새는 자리가 안 보이는데 계량기가 돌면 벽 속·바닥 속 급수관 누수라 청음 탐지기로 새는 지점을 찾는 누수탐지 단계로 넘어갑니다. 온수 밸브를 잠갔을 때 계량기가 멈추면 온수 배관, 난방 밸브를 잠갔을 때 멈추면 난방 배관으로 범위가 좁혀지니, 저희에게 전화 주시기 전에 이 두 밸브를 잠가 보신 결과를 말씀해 주시면 탐지가 빨라집니다.
현장 사진
자주 묻는 질문
계량기가 아주 천천히 도는데 이것도 누수인가요?
수도를 다 잠갔는데 조금이라도 돌면 누수입니다. 아주 느린 회전은 변기 물탱크 플래퍼가 미세하게 새거나 앵글밸브가 맺히는 정도인 경우가 많고, 벽 속 급수관의 작은 구멍일 수도 있습니다. 느리다고 두면 요금이 쌓이고 아랫집 천장에 얼룩으로 나타나니, 보이는 자리부터 확인하고 안 보이면 탐지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계량기함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파트는 세대 현관 옆 복도 벽이나 계단실의 작은 철제 문 안, 빌라는 1층 외벽이나 현관 옆 함, 단독주택은 대문 앞 땅속 뚜껑, 원룸은 1층·지하 기계실입니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 단독주택은 수도사업소에 문의하시면 위치를 알려 줍니다. 저희가 방문하면 계량기함 위치와 세대 밸브를 같이 확인해 알려드립니다.
계량기 앞에서 새는 것 같은데 누구한테 연락하나요?
계량기 본체나 도로 쪽 이음부에서 새면 시흥시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를 거쳐 접수합니다. 계량기 뒤쪽 배관이나 세대 밸브에서 새면 배관 업체 일이라 저희에게 전화 주시면 됩니다. 어느 쪽인지 애매하면 계량기함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같이 봐 드립니다.
원룸인데 계량기가 한 개뿐이에요. 우리 집 누수인지 어떻게 아나요?
건물 계량기 하나로는 호실을 가릴 수 없어, 층별·호실별 밸브를 하나씩 잠가 보며 계량기가 멈추는 밸브를 찾는 방법으로 좁힙니다. 건물주나 관리인과 같이 해야 하고, 저희가 가면 밸브를 순서대로 잠그며 어느 호실인지 확인해 드립니다. 그 뒤 해당 호실 안에서 탐지로 자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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